한국일보

문화원서 공연 ‘아리 프로젝트’ 작품 공개 모집

2014-08-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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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국문화원(김영산 원장)은 내년 한 해 동안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공연하게 될 공연작품들을 오는 9월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연작품 공모 ‘아리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원에서 공연하기 원하는 단체들의 숫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공연 장르도 다양해짐에 따라 모든 단체들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 공모에는 우수한 한국 공연문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할 수 있는 공연단체는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분야는 클래식, 무용, 국악, 연극 등으로 제한이 없지만 공연장 아리홀의 내부사정에 따라 장르가 제한될 수 있다.

선발된 공연단체는 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아리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선정 공연에는 소정의 공연비가 지급되고, 포스터 및 프로그램 제작지원, 홍보, 장소, 시스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실시한 ‘아리 프로젝트 2014’에는 9개 단체가 선정돼 올해 5월 창작연극 ‘하늘꽃’으로부터 국악 콘서트, 송파 산대놀이 탈춤공연, 전통무용과 국악, ‘해밀’의 퓨전국악 공연 등이 오는 12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리 프로젝트 2015’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모신청 구비서류 및 별첨자료는 LA 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Los Angeles,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으로 우송하거나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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