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이웃앙상블 새 지휘자로 이태영씨 선임 w/p(진수) ♧사진: Taeyoung Lee
선한이웃선교회(회장 김명신) 산하 선한이웃앙상블이 21일 이태영(사진)씨를 새로운 지휘자로 영입했다.
이태영씨는 지난해 칼리지 & 유니버시티 오케스트라 지휘(Conducting) 부문 2위, 연주(Performance) 부문 3위 등 ‘2013년 아메리칸 프라이즈(The American Prize)’를 수상한 떠오르는 차세대 오케스트라 지휘자다.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 지휘자는 “선한이웃앙상블의 사명은 그리스도의 사랑(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연주 단체인 만큼 음악도 잘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간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의 사랑이 가득한 앙상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학을 포함해 매 주말마다 양로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현악 앙상블로 환자와 노인을 위로하고 있는 선한이웃앙상블은 올해 10월4일 이태영 지휘자와 함께하는 시즌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 지휘자는 “선한이웃앙상블은 현재 약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지만 콘트라베이스 파트가 없어 단원을 급히 모집하고 있다”며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했다.
한양대 음대와 대학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한 이 지휘자는 매네스 음대에서 지휘 석사학위를 받았고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서울시립오페라단과 매네스 오페라 부지휘자를 역임했고 충남교향악단과 제주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한라 오케스트라, 버팔로 필하모닉, 뉴욕 아카데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매네스 오케스트라 등에서 지휘했다.
특히 최근 서울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 정명훈) ‘지휘자 매스터 클래스’에 초청돼 한국 방문이 예정돼 있다. ▲선한이웃앙상블 단원 모집 및 연주회 문의: 617-650-467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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