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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하버드대 ‘통일 염원 콘서트’

2014-08-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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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탈북청년합창단‘위드 유’단원 42명과

이승철, 하버드대 ‘통일 염원 콘서트’

독도에서 ‘그날에’를 발표하고 29일 하버드대에서 한반도 통일 염원 콘서트를 갖는 이승철과 ‘위드 유’ 단원들.

가수 이승철이 오는 29일 하버드 대학교에서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통일의 노래를 부른다.

한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의 심사위원으로도 유명한 이승철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하버드 대학교 메모리얼 교회(Memorial Church of Havard Univerrsity)에서 탈북 청년들로 구성된 합창단 ‘위드 유’ 단원 42명과 함께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남북통일 프로젝트 ‘온 캠페인’(One Nation campaign)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통일가요 ‘그날에’를 하버드대 재학생들 앞에서 합창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낼 예정이다.


이승철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사선을 뚫고 한국으로 건너와 어려운 현실 가운데서도 밝고 당당하게 통일의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외치는 탈북 청년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 노래가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철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한국시간) ‘위드 유’ 단원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하고 통일가요 ‘그날에’를 정식 발표했다. ▲공연문의: 404-735-7462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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