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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개학과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

2014-08-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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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에듀케이션


이제 기나 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곳곳에서 새로운 학기가 시작 되고 있다. 2014~2015년도는 다른 어떤 연도보다도 더 높고 어려운 기준이 우리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 시작되는 이번 학년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새로 쓰는 한 해>


새 학기는 우리 학생들에게 새 도화지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지난 학기에 어떤 점수를 받았든지,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하자. 고칠 수 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묻어 두고, 새로 만들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쓰자. 새로이 시작하는 한 해, 지금부터 알차게 그려 보자.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활동>

과외 활동은 자신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과외 활동을 통해 함께 가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해 보자.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리더십을 과외 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키워 보자.

<공부 계획을 세우라>

수업 시간표를 보고, 공부 계획을 세우도록 하라.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각 과목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야 할 지 계획을 세워 보자. 공부에, 클럽에, 운동까지, 짜임새 있는 계획 없이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 이번 학기에 들을 과목의 스케줄을 살펴보며, 각 과목에 필요한 공부시간을 확보하도록 하라.

<융통성 있게 수정해 나가라>

계획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경직된 계획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작심삼일이 되어, 이러 저런 일로 계획이 지켜지지 못했다고 그냥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일정에 따라 융통성 있게 접근하라. 계획이 지켜지지 못했다면, 왜 그런지 이유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조정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험 공부할 시간을 계획하고 준비하라>

SAT, ACT, PSAT, AP 시험, SAT 과목 시험 등 수 많은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이를 준비하고 계획해야 한다. AP 화학 시험을 보기 2 주 전이 되어서야 시험공부를 시작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자.

<지망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 보라>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 어느 학교에 지원할 것인지 알게 되면, 해당 학교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더 빨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상의 내 모습을 정리하라>

일부 대학에서는 지원자의 인터넷 상의 모습도 추적한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각종 블로그를 통해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가? 대학 지원서에서 보여 준 나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기고 있지는 않은가? 이제는 인터넷 상의 내 모습도 정리해야 할 때가 왔다.

<기타>
●개학 일 주일 전부터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라. 1교시가 가벼워질 것이다.
●공부방을 정리하라.
●깨끗하게 정리된 공부방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라.
●자신 만의 보상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라(쉬는 시간, 컴퓨터 사용 시간 등)
●읽으라.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지, 뭔가를 읽는 것은 읽기 능력에 도움이 된다.
●·쓰라. 읽기와 마찬가지로 종류와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뭔가를 쓰는 연습을 하라. 쓰기는 연습 외에 왕도가 없다. 일기가 되었든, 메모가 되었든, 지속적으로 쓰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

개학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2014-2015년도의 새로운 그림을 계획대로 차근차근 그려 나갈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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