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학교로 평가된 퀸즈 리틀넥의 PS811 초등학교 건물을 사용하던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가 베이사이드 고등학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는 내달 시작하는 새학기부터 베이사이드고등학교(32-24 Corporal Kennedy St)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는 기존에 사용하던 PS811 초등학교가 최근 우범학교(Persistently Dangerous School) 리스트에 포함<본보 8월7일자 A2면>돼 보다 안전하고 환경이 갖추어진 학교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이전에 맞춰 롱아일랜드 한국학교는 금요일반을 신설했다. 금요일반은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기존 토요일반(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과 함께 운영된다.
다음달 5일 개강하는 이번 가을학기는 한국어와 역사, 문화 체험, 고전무용, 검도, 태권도, 음악, 종이접기, 독서클럽, 신문활동수업, SAT 11 한국어 모의고사, 미술, 체육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 likoreanschool@gmail.com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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