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 문학강좌 성료
2014-07-28 (월) 12:00:00
단국대 문학 아카데미에 참석한 수강생들이 박덕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 18일 시작된 단국대학 부설 국제문예창작센터(ICWC)의 제1회 문학강좌가 90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성료됐다.
단국대가 미주 지역에 처음으로 개설한 이 문학 아카데미에는 단국대 문창과 교수이며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인 박덕규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하루 두 클래스씩 열흘 동안 집중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미주 한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하고 “원래 20~30명 규모의 클래스를 만들려고 했으나 신청이 쇄도해 한 반에 45명씩 총 90명이 참가해 매일 두 시간 반씩 문학공부에 매진했다”며 두 강좌 사이에는 상담 모임도 이어져 쉬지 않고 문학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는 내년 1월 두 번째 문학 아카데미를 열 계획이며 여기에는 시인 김수복 교수가 초청돼 시창작의 원리와 실습을 가르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