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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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학생 권익향상 모색

2014-07-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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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한인학생회연합회 정책 토론회

해외 대학에 다니는 한인 유학생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권익향상과 한국에 대한 기여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한인학생회연합회(GLA)’와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실은 한국시간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계 한인 학생회들이 만들어가는 글로벌 차세대 시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GLA 1차 총회를 겸해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8개국 30여개 대학 한인 학생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한인 유학생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심윤조 의원을 비롯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과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을 맡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참석해 토론회에 참여한 유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토론회에 앞서 ‘한민족 공동체와 유학생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GLA는 2009년 9월 미국내 한인 유학생의 단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됐으며 이후 여러 나라의 대학 한인학생회가 결합해 현재 전 세계 8개국 57개 대학 한인학생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현동(23) GLA 의장은 "한국의 청년 정책을 다른 국가와 비교해보면 매우 뒤처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를 개선하고 유학생들이 고향인 한국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정책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GLA는 17∼18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유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자선전시회’를 열었고 21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유학생 취업박람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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