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크라테스 조각공원 ‘아웃도어 시네마’
▶ 2일~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에 위치한 강변 설치조각 공원인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이 야외 영화 상영관으로 변모했다.
전세계 영화들을 상영하는 ‘아웃도어 시네마’가 올해로 16회를 맞아 지난 2일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에서 개막, 내달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펼쳐진다. 올해는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이 루프탑 필름스의 협업을 통해 필름 포럼과 세계 여러 나라의 영화와 음식, 무용 등 다국적 문화를 무료로 소개하는 아웃도어 시네마를 개최중이다.
관객들은 이스트 리버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피크닉을 즐기며 영화를 관람하고 공원 곳곳에서 떠오르는 뉴욕 설치작가들의 개성 있는 설치작들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7시부터 공연이 펼쳐지며 영화는 해질녘에 상영된다.
상영작은 30일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 마티아스 피네이로의 전주영화제 초청작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관계 속에서 젊은이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비올라’(VIOLA, 30일)와 ▶ 린다 바스트리크 감독의 스웨덴 다큐멘터리 영화 ‘포레스트 오브 더 댄싱 스피리츠’(FOREST OF THE DANCING SPIRITS, 8월6일)▶일본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13인의 자객’(13 ASSASSINS, 8월13일)▶곤충들의 세계를 현미경 영상으로 담은 논픽션 드라마로 1996년 칸 영화제 출품작인 클로드 누리노사니,마리 페레누 감독의 마이크로코스모스(MICROCOSMOS, 8월20일)로 이어진다.
▲장소: 32-01 Vernon Blvd., at Broadway, L.I.C. NY, 718-956-1819 www.socratessculpturepar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