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Y 총장상을 받고 올해 FIT를 졸업한 나현아(왼쪽)양이 FIT 총장인 조이스 브라운 박사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SUNY FIT>

뉴욕의 패션 명문인 뉴욕주립대학(SUNY) 산하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한인 나현아양이 올해 SUNY 총장상을 받고 졸업했다.

SUNY 총장상(Chancellor’s Award)은 SUNY 산하 64개 캠퍼스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을 매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27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중 한인은 나양을 비롯해 SUNY 빙햄튼의 티파니 최양과 이진우군 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낸시 짐퍼 SUNY 총장은 최근 SUNY 총장상과 더불어 SUNY 산하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파이 시타 카파’ 수상자 68명도 함께 시상했으며 이중 한인은 웨체스터 커뮤니티 칼리지의 이현호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FIT는 패키지 디자인을 전공한 나양의 수상 소식을 15일 한인 언론에 뒤늦게 전하며 총학생회 임원(회계)으로, 패키지 디자인 클럽 공동회장이자 학교 홍보대사로 재학 기간 동안 활발히 활동한 나양의 활약을 높이 평했다. 나양은 FIT 우등생 프로그램인 프레지덴셜 스칼러로 3년 내내 우등생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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