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지원 뉴저지 교사.예비교사 12명 방한
풀브라이트-헤이즈 장학 프로그램 지원으로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뉴저지 지역 정규학교 교사들이 9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뉴저지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및 예비 교사 12명이 풀브라이트-헤이즈 장학 프로그램(Fulbright-Hays Grant Program) 지원을 받아 한국을 방문 중이다.
풀브라이트-헤이즈 장학 프로그램은 연방교육부 산하 연수 프로그램으로 사범대생과 교사들이 해외에 나가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언어 등을 배우고 돌아와 미국 공립학교의 교육과정에 반영하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연수단에는 뉴저지 일대 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6명과 윌리엄 패터슨 뉴저지주립대학교에 재학하는 예비교사 6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과 공주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국제협력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듣는다. 또한 한국의 국회의사당, 인사동, 종묘, 이태원 등 서울 시내 명소를 방문하고 경복궁, 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DMZ 등에서 한국문화도 체험한다.교사들은 미국으로 돌아간 후 한국의 언어, 문화, 역사를 소재로 한 수업용 교육안을 만들어 웹사이트 등으로 뉴저지 일원 공립학교 교사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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