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의 중심서 한국불교 알린다
2014-07-11 (금)
▶ 선련사 맨하탄 건물 3년 공사 끝 개원
▶ 강연.전시회 등 문화원 활용 계획
7월3일 수계식을 마친 불자들의 모습
맨하탄 선련사 삼우스님은 지난 3일 지난 2011년 구입한 맨하탄 이스트 63가에 5층 건물을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선불교 정신에 따라 개원식 행사를 가졌다.
주지 삼우스님은 1967년 8월 한국승려로는 처음으로 맨하탄 서쪽 45번가에 영어문화권 상대로 선원을 개원 참선포교를 시작한 한국불교 미주개척자이다. 이후 캐나다 몬트리올을 거쳐 1972년 토론토에 선련사를 창건하고 1982년 미시건주 앤아버, 1985년 멕시코시티, 1992년 시카고에 잇달아 선련사를 세웠다.
선련사는 미술관 등이 밀집된 사찰 주변 맨하탄 어퍼이스트 지역을 적극적으로 활용, 한국 불교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1층은 일반법회, 2층은 선실, 4층은 문화원으로 강연과 전시회장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삼우스님은 40년간 수집한 민화와 자수 그리고 선화, 선필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참선법회 문의는 212-888-6262(삼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