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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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 학생 늘고 교사 줄었다

2014-07-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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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급당 평균 학생수 25.5명 과밀학급 현상 심화

뉴욕시 공립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예산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4학년도에 시내 공립 초·중·고등학교에 등록된 총 학생수가 약 45만 여명으로 전년도 대비 전체학생수가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현재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25.5명으로 2년 전인 24.6명보다 평균 한명씩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의 경우 뉴욕시에서 총 33만 명의 공립학교 학생들이 최소 30명 이상의 학급에서 수업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수가 늘어난 반면 교사수는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시내 공립학교에서 감축된 교사 수만 2,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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