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국제 연꽃 축제 참가자들이 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미주현대불교>
월간잡지 미주현대불교(발행인 김형근)가 19일 연방수생식물원과 공동으로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수생식물원인 ‘케니월스 팍 & 아쿠아틱 가든스(Keniworth Park & Aquatic Gardens)’에서 ‘국제연꽃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연등 만들기, 연 모자 만들기, 연차 시음, 부채에 동양화 그리기, 어린이 연꽃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한국의 연차 전문가인 임명란 선생을 초빙해 연 음식 요리 시연 행사도 마련된다.
불광선원의 원적화 보살, 이송희 무용단, 한국문화재단 소속 조진 화가 등이 행사에 참가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안과 아프리칸 전통춤 공연도 펼쳐진다.
미주현대불교가 10년째 주최해온 이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안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프리카 출신과 미국인들의 방문이 늘면서 다인종·다문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미주현대불교는 미동부 지역에서 행사 참가를 원하는 한인을 위해 단체 버스를 대절하고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문의: 718-460-4609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