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칼-메디케어 통합‘캘 메디커넥트’ 시범 실시
▶ AL*SC 카운티 내년초부터HMO 방식으로 혜택 늘려
기존 플랜 유지하려면 OPT-OUT 선택해 반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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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정부의 새로운 의료혜택 프로그램인 캘 메디커넥트(Cal MediConnect) 가입에 대한 한인 노인들의 인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65세 이상 노인들 중 메디칼과 메디케어 동시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 의료복지 프로그램인 ‘캘 메디커넥트’는 북가주 지역의 경우 산마테오 카운티(5월14일), 알라메다 카운티, 산타클라라 카운티(2015년 1월1일) 등 3개 카운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LA카운티 등 비롯한 남가주 지역 5개 카운티를 포함, 캘리포니아에서 총 8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3년간 우선 시행된다.
노인과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기존의 메디칼•메디케어 혜택을 동시에 받고 있는 이중 수혜자들이 대상인 캘 메디케넥트 시스템이 가동되면 그 동안 혜택이 중단됐던 안과는 물론 한방과 치과치료도 가능하다.
그러나 캘 메디커넥트 플랜은 21세 미만 또는 민간 건강보험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나 베테랑 하우스 거주자의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북가주지역에서 캘 메디커넥트를 취급하고 있는 메이 배씨에 따르면 "캘 메디커넥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인 가주 보건복지국 산하 메디칼•메디케어서비스센터에서 이와 관련, 메디칼과 메디케어 동시 수혜자들에게 캘 메디커넥트 안내책자와 가입 여부를 묻는 우편을 발송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만약 우편물을 받고 기존 혜택을 유지하기를 원할 경우 해당 내용을 기입해 반드시 반송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이 배 씨는 "많은 분들이 ‘캘 메디커넥트 플랜에 가입할 경우 추가비용이 소요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많이 하고 계신다"면서 "하지만 추가 비용은 따로 드는 것이 없으며 캘 메디커넥트 플랜 중 하나를 골라서 현재 누리고 있는 혜택과 의료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캘 메디커넥트 신규 가입자는 메디칼과 메디케어가 제공하지 않는 ▲메디케어 A, B, D ▲안과치료 ▲교통편의 ▲메디칼-LTSS(IHSS, CBAS, MSSP, 간호시설, 가정보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캘 메디커넥트 가입자는 주치의를 거친 뒤 전문의를 만나야 하는 ‘HMO’ 방식으로 전환된다. 캘 메디커넥트는 가입 대상자의 의견을 묻는 조건부 가입이다. 가입 대상자가 원할 경우는 캘 메디커넥트로 변경하지 않고 기존 메디칼•메디케어 혜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캘 메디커넥트로 전환해도 매달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가입 대상자가 변경을 하지 않고 기존 메디칼과 메디케어 PPO 플랜을 유지하고 싶을 경우 우송 받은 편지에 반드시 ‘옵트 아웃’(OPT-OUT)을 선택해 꼭 반송해야 한다. 자신의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캘 메디커넥트 자동 가입자로 취급된다.
한편 메이 배씨는 "캘 메디커넥트는 장점도 있지만 아무 병원이나 갈 수 있는 PPO 혜택이 아니므로 잘 알고 선택해야 한다"며 "특히 한인 가입 대상자는 언어장벽을 고려해 현재 주치의가 캘 메디커넥트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지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408) 499-7529.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