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김 “SF 집값 30% 낮춰야”
2014-06-18 (수) 12:00:00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가격을 30% 낮추는 조례안이 오는 11월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조례안을 제안한 제인 김 의원(사진)은 “지난해 3월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집값은 20%나 급증해 미주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민 단체에서는 50%를 요구했지만 시의회와 30%로 협의해 17일 조례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근 4,000개 이상 유닛이 건설 중이거나 최근 완공됐으며, 대부분 트위터, 우버, 세일즈포스 등 고연봉의 테크 기업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택 개발 연합의 팀 콜렌 대표는 “주택 공급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집값을 낮춘다면 주택 시장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주택 개발 허가가 보통 2년 6개월 정도 걸리는데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허가받는 기간이 1∼2년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면서 제 6지구 재선에 도전 중인 제인 김 변호사는 2006년 교육위원으로 당선돼 교육위원장을 거치면서 2010년 시의원에 무난히 입성, 시민들의 지지와 정치적 기반을 잘 다져 놓은 것으로 알려져 11월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