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창간 45주년 기념 작품 기증
2014-06-17 (화) 12:00:00
▶ 김해연 화백 "신문의 활자*다시 태어난 나비를 상징"
수필가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해연 화백이 한국일보 창간 45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을 그려 본보에 기증했다.
나비 화가로 유명한 김 화백은 이번 작품 속에 본보의 지나간 흔적 45년의 세월을 의미하듯 45마리의 나비를 그려놓았다.
김해연 화백은 "신문의 활자가 생명을 받아 다시 살아서 세상의 모든 일들을 저마다의 느낌으로 다시 태어나는 나비의 화려함과 인내와 열정으로 퍼져감을 느낀다"면서 "긴 세월의 45년이 차곡차곡 쌓여 더 높고 더 큰 태산으로, 언제나 매일 기쁜 날 슬픈 날 항상 함께 있으리라 믿는다"며 작품해설과 본보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 화백은 이어 "세상을 여는 새벽이 오면 여전히 문 앞의 모퉁이에 기다리고 있는 환한 모습을, 작은 촛불 하나라도 들어 기다리며 축하하는 마음"이라면서 "항상 곁에 있음 그 귀중함을 모르지만 어쩌면 오늘은 두 손 모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펼쳐 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화백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한국 문학인협회원으로 활동하며 본보의 ‘여성의 창’을 비롯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지난 2009년 한국에서 발행되는 ‘월간 한국수필’에 응모, 제178회 신인상을 받아 수필가로 등단했다. 또한 ‘나비-그 흔적들’이라는 주제로 사라토가에 위치한 Aegis Gallery에서 개인작품전을 갖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김해연 화백(왼쪽)이 한국일보 창간 45주년을 맞아 지나간 세월만큼을 상징하는 45마리의 나비와 한인사회의 등불이 된 시간들을 의미하는 기념 작품을 16일 본보 강승태 지사장에게 전달하고있다.<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