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견화가 임근우 개인전
2014-06-18 (수)
한국 중견화가 임근우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18일부터 7월1일까지 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에이블 파인 아트 뉴욕갤러리(511 West 25th Street, Suite 607)에서 열린다.
임 작가는 1990년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미국과 한국, 러시아, 스페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총 39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이번에 첼시에서 40회 개인전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5년간 작가의 작품 변천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1990년대 말까지 거친 마티에르와 물성이 강한 작품을 선보이다 2000년대부터 고사리 화석과 중절모자, 말 등의 도상을 등장시키며 현실의 행복과 이상세계의 꿈을 표현했다. 이후 최근의 작품에서는 말과 젖소, 기린이 합성된 이상형의 동물에서 나무가 자라나 복숭아꽃이 피는‘현대인의 유토피아’를 담아내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이달 19일 오후 6~8시다. ▲문의: 212-675-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