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도 하고 불우이웃에 사랑도 전해
2014-06-16 (월) 12:00:00
▶ 엔젤스 뮤직 스튜디오 제14회 연례 피아노 리사이틀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피아노를 지도하고 있는 엔젤스 뮤직스튜디오(Angel’s Music Studio)의 제14회 연례 피아노 리사이틀이 14일 열려 연주도 하고 불우한 처지의 이웃에게 사랑도 전했다.
이날 본보 커뮤니티 홀에서 열린 연례 리사이틀에는 엔젤스 뮤직스튜디오에서 피아노 교습을 받은 어린이와 학생, 주부등이 나와 클래식과 재즈, 성가,왈츠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이날 23명이 출연한 피아노 리사이틀은 중국계 학생인 클로이 두의 ‘생상의 스완’ 연주를 시작으로 에릭 리의 왈츠와 박은석의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등을 연주하는등 저마다 배운 기량을 아낌 없이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올해로 14회째 연주회를 개최한 양주옥씨는 “피아노 배우기에 싫증을 내거나 지친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기위해 지속적으로 발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면서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또 이날 리사이틀 개최를 통해 모은 성금은 마운틴 뷰에 있는 북가주 농아교회의 백남원 담임 목사에게 전달했다. 2003년부터 농아들을 위한 사역을 해오고 있는 백남원 목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농아들을 위해 7년째 성금을 전해준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피아노 리사이틀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주일 오전 마운틴 뷰의 새누리교회당을 빌려 예배를 드리고있는 농아교회 교인들은 이날 ‘다윗과 골리앗’연극을 보여주었다. 엔젤스 뮤직스튜디오에서는 연주를 마친 학생들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하며 일일히 격려의 뜻을 표시했다.
<손수락 기자>
14일 엔젤스 뮤직 스튜디오의 정기 연주회가 끝난후 양주옥씨(뒷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북가주농아교회에 성금을 전달한후 농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세번째는 백남원 담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