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상블 미장’ 19일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 공연
현대음악 연주단 ‘앙상블 미장(Ensemble Mise-en)’이 이달 19일 오후 8시 맨하탄 파크 애비뉴에 위치한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의 공연 공모 프로그램 ‘오픈 스테이지’의 2013~2014 시즌 마지막 무대이다. 연주곡은 2012년 커네티컷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전자음악과 실내악 앙상블, 피아노 독주, 챔버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음악들이며 유재승, 나숙자, 김기범, 최경미, 하문영, 이수 등 한인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곡이다.
20여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미장’은 현대음악 연주와 더불어 강렬한 동시대의 음악 및 새로운 음악 공연 활동을 추구하는 연주단으로 폭넓은 실내악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우성 문화원장은 “한인 지휘자가 이끄는 현대음악 연주단 ‘앙상블 미장’의 예술적 경지를 문화원의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인다”며, “다국적의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곡을 뉴욕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앙상블 미장’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나 예약은 필수다. 사전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나 전화(212-759-9550 ext. 205) 또는 이메일(youngchoi@koreanculture.org)로 연락하면 된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