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십자가교회 무료 테니스교실 오픈
2014-06-13 (금)
성십자가교회(한성규 신부)가 지난 8일 웨이크필드 테니스장에서 제4차 무료 테니스 교실을 열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테니스교실은 유학수 코치 등이 지도하며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한성규 신부는 “평신도 봉사자들과 함께 하느님을 섬기듯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한다”고 무료테니스교실을 소개했다.
한편 성십자가교회는 작년 9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뒤 김원근 변호사를 초청해 생활법률 상담을 실시했고 8월10일에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예배, 9월 알파코스 등의 행사로 지역사회를 섬길 계획이다.
한 신부는 “가톨릭 전통을 유지하면서 종교개혁 신앙을 받아들인 성공회는 독선적이거나 극단적이지 않은 진리와 사랑으로 워싱턴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