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C 한인교회 23~26일 총회 본부서 예산 2만달러 지원
버지니아 덜레스 힐튼 호텔에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남침례교 한인교회 총회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준비위원들은 9일 행사 장소에서 총회의 엄종오 총무 목사와 만나 최종 점검 사항들을 돌아보고 한인침례교회의 발전과 목회자들의 유대 증진을 위한 좋은 대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엄 목사는 2만달러의 총회 기금을 전달하면서 워싱턴 지역 준비위원들을 격려했다.
엄 목사는 “과거를 보면 한인교회 총회는 다양한 연령층의 청소년들이 모여 한가족처럼 지내며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도 된다”며 특별히 청소년들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첫날 저녁 7시15분 개회 예배로 시작되는 총회는 이튿날 한국침례신학대학 60주년 기념 행사, 113 운동 소개, 탈북자 주순옥 씨의 간증, 다양한 세미나 등으로 낮 프로그램을 마친 뒤 저녁에는 국내 선교의 밤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은퇴 후 재정계획(가이드스톤), 몰몬교전도법, 오바마케어와 기독교상조회, 설교학 세미나, 마더와이즈, 사모 세미나, WMU 선교 교육 포럼 등을 주제로 마련된다.
셋째 날인 25일은 33차 정기총회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 이날 차기 총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있을 예정으로, 워싱턴 지역에서는 신선상 목사(행사 준비위원장)가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703)362-0691 장호열 목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