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게 임마누엘 장로교회*코트라로 장소 마련해
▶ 김진덕 정경식 재단*대한항공 등에서 지원 잇따라
6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의에게 기를 북돋아주고 북가주 한인들에게는 하나로 마음을 뭉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동포 응원 한마당’에 대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월드컵 조편성이 끝나자 SV지역 체육인들을 중심으로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한 대규모 행사들을 기획했던 브라질 월드컵 동포 응원 한마당 잔치는 결국 처음 기획단계부터 관여했던 SV체육회(회장 홍현구)가 중심이 되어 펼쳐 나가게 됐다.
가능한 한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하다가 최종적으로 임마누엘 장로교회와 코트라의 도움을 받아 응원전 장소로 확정 짓게 됐다.
홍현구 회장은 이어 "임마누엘 장로교회의 경우 식당공간과 본당 앞 공간을 합치면 1천명의 한인들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소를 대여해 준 임마누엘 장로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체육회는 또 함께 응원전에 참여하는 한인들에게 나눠줄 붉은 악마 티셔츠와 각종 행사에 필요한 부대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단체 기업및 한인들의 후원으로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특별후원단체인 김진덕 정경식 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에서 2000벌의 티셔츠 제작을 위한 성금 9000달러와 치약, 치솔, 치실 세트가 들어있는 쇼핑백 2000개(2만4000달러 상당) 등 총 3만3000달러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제공, 한숨을 돌렸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몬트레이 이응찬 회장이 사비를 털어 후원금을 보냈으며 하혜원 밀피타스 시 커미셔너도 성금을 전달하는 등 한인들의 성금이 답지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SF지점에서도 지난 3일 응원용 막대풍선과 대한항공 비행기 대형 모형, 왕복항공권 등을 SV체육회에 전달했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우선 체육회 임원들이나 이사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내기로 했다"면서 "힘들고 어렵지만 한인들에게 가능한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 예선전 응원전은 SV체육회가 주최하고 SV한인회와 SV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6월17일(화) 오후3시 임마누엘 장로교회, 6월22일(일) 오전 9시 코트라, 6월26일(목) 오후1시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각각 응원전이 열린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