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 우리 춤 “최고”
2014-06-02 (월) 12:00:00
▶ 한국 춤 전도사 ‘옹댄스 컴퍼니’
▶ 아태문화의 달 공연서 한국미 과시
옹댄스 컴퍼니(단장 옹경일)가 다시 한 번 주류사회에 한국의 미를 과시했다. 샌프란시스코 스쿨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아시안-태평양계 문화의 달 기념 공연에서 옹경일 단장을 비롯, 민유선 수석 무용가 등이 부채춤과 삼고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질문이 쏟아져 한국 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SF 스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미셸 박(38)씨는 “여성미를 보여 주는 동시에 파워풀한 춤사위가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또 SF스쿨에서 춤을 배우고 있는 해나 존스(11)양은 “한국무용을 생전 처음 봤다”며 “너무 아름다워 한국무용을 배워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옹경일 단장은 초등학생들에게 한국 태극문양과 부채춤, 삼고무, 북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옹댄스 컴퍼니는 지난 5월초 ‘베이에어리아 내셔널 댄스위크 주간’에 참가, 타인종 40여명에게 삼고무를 지도하는 등 한국의 춤사위를 베이지역에 알리고 있다. 또한 작년 4월, 환경 영웅들에 대한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먼상’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팀으로 선정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8월에는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판겸 기자>
30일 샌프란시스코 스쿨에서 진행된 아태계 문화의 날 기념식 공연에서 옹댄수 컴퍼니가 한국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옹댄스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