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밤하늘에 수 놓은 ‘한국의 소리’

2014-06-0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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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SC에서 ‘제3회 한국문화의 밤’ 행사 열려

▶ K-POP·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져

UC 산타크루즈 캠퍼스 밤하늘에 한국의 전통음악과 현대 음악 소리가 어우러지며 가득 울려 퍼졌다.

UC 산타크루즈(UCSC) 한인학생회(KASA, 회장 김신애)가 지난 31일 저녁6시부터 9시30분 까지 교내 포터다이닝 홀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공유하는 ‘제3회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 대학 포터다이닝 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인 대학생들은 물론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학생들과 미 주류 학생들, 외부 초청인사 등이 참석, 시종 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몬트레이 사물놀이(단장 조덕현)단과 국립국악원 사물놀이(지도 박은하)가 각각 꽹과리, 장구, 북, 징의 네 가지 악기를 기본으로 진을 구성하며 선보인 ‘사물놀이’는 참석자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으며, 문화민족으로서의 긍지를 한껏 드높였다.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가자 학생들이 꾸민 K-POP, HIP-HOP댄스공연팀은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으며 UCSC 태권도팀의 시범경기로 한국 전통무술을 자랑했다. 이어 한국전통 장고 공연이 펼쳐지며 한국 문화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세계로 이끌었다. 또한 축하 공연으로 유트뷰가수 JENI Suk씨의 공연도 이어졌다.

김신애 회장은 “한국 한국 전통공연과 한국 현대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뜻 깊은 축제를 펼치게 되어 기쁘다. 공연 순서마다 큰 환호와 관심을 가지는 친구들을 보며 한국문화에 인기를 실감했다”면서”앞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열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제장 한 켠에는 김치와 불고기, 잡채, 두부, 나물 등 맛깔스러운 한국음식이 마련돼 참석자들로 북적거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며 함께 공유한 이번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이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 이수경 기자>

지난달 31일 UC 산타크루즈 교내 포터다이닝 홀에서 열린 ‘제3회 한국문화의 밤’ 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장고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UCSC 한인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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