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교 경비원이 학생 폭행해 피소

2014-05-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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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행하고 휠체어 밀어 넘어뜨려

오클랜드 고등학교의 경비원이 휠체어를 탄 재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고 아동학대죄 중범 혐의로 기소됐다.

오클랜드 고교의 마틴 압델-카위 교장이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달 19일 수업 시작 후에도 복도에 남아있던 학생에게 교실로 들어갈 것을 지시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자 휠체어를 탄 피해자를 폭행하고 바닥으로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도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 옮기려 한 용의자의 손을 때리고 얼굴에 침을 뱉는 등 폭력을 먼저 행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압델-카위 교장은 “오클랜드 고등학교의 전 직원을 대표해 사과를 전한다”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슬픔과 충격에 빠져 있지만, 이번 사건이 학교 전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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