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북미서도 터졌다
2014-05-28 (수) 12:00:00
▶ 개봉 주말 스코어 ‘광해’ 앞질러
▶ 산타 클라라에서는 연장 상영키로
한국에서 지난 달 개봉해 올해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현빈 주연의 ‘역린’의 인기가 북미에서도 다시 한 번 확인되고 있다. 지난 23일 북미 23개 극장에서 개봉한 ‘역린’은 개봉 주말 동안에만 1만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북미 최대 히트작인 ‘광해’의 오프닝 스코어 1만3,000명을 제쳤다. 이같은 흥행의 주원인으로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사극 장르에 대한 선호도와 현빈이라는 한류 스타의 인기를 꼽았다.
CJ는 "사극을 선호하는 4~50대 중장년층과, 현빈을 좋아하는 2~30대 여성 팬들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 드라마와 현빈을 사랑하는 타인종 팬들이 2~3번씩 중복관람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CJ의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타인종 팬들의 반응을 보면 “정말 훌륭한 영화였다. 오래 상영했으면 좋겠다”(레이첼 웹버, 메릴랜드), “세 번째 봤다. 종영까지 계속 볼 거다”(바비 맨디스, 샌프란시스코), “극장이 사람들로 붐볐다. 긴장감과 재미가 넘쳤다”(제니스 양, 뉴욕) 등 호평 일색이었다. 한편 Century 20 델리시티와 리갈 헤신다 크로싱 극장은 오늘(29일)로 상영이 종료된다.
하지만 산타클라라 AMC Mercado(3111 Mission College Blvd)는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다음 주까지 계속 연장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CJ-Entertainment.com 참고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