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주택•교통체증 ‘위기’

2014-05-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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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79%•교통 71% 위기라고 응답

베이지역 주민들은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베이지역의 치솟는 주택 가격과 갈수록 심해지는 교통체증이 ‘위기’(crisis)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기관인 뉴 폴에 따르면 베이지역 거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과 교통 질문에서 응답자의 79%가 ‘위기’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이미 상당수의 베이지역들이 2008년 경제위기 전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주택은 임금에 상관없이 가장 심각한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봉이 7만5,000달러인 가정의 83%가 베이지역은 이미 주택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답했으며, 연봉이 7만5,000달러에서 12만5,000달러인 가정의 79%도 이같이 답했다. 연봉이 12만5,000달러 이상인 가정의 76%도 이같은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택 가격 상승을 멈출 수 있는 해답으로 제시된 주택건설에 대해선 예상보다 지지도가 낮았다. 응답자 64%가 현재 존재하고 있는 시에 주택을 지어야 한다고 답했고, 55%는 자신들이 거주하는 동네에, 47%는 인구 증가율이 높은 지역에 건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교통체증에 대해선 71%가 위기 수준에 도달했다고 답했으며, ‘교통체증이 작년에 비해 같거나 더 나빠졌냐’는 질문에는 80%가 ‘그렇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관련 조사에서는 22%만이 일주일에 2~3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68%가 혼자 운전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교통체증 해결책으로 제안한 방법은 대중교통 확대, 베이지역 도로 및 하이웨이 건설 등이 있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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