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고속도로 차 달리기 좋다
2014-05-28 (수) 12:00:00
▶ 2001년 이후 최적 상태
▶ 엘 카미노 리얼 도로 개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가 현재 최고의 상태를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주교통국(Californi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고속도로는 2013년 기준 전체의 84%가 양호한 상태로 2001년 7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도로전문가들은 지난 2006년 시작된 레딩에서 샌디에이고까지 약 1만 8천마일 길이의 고속도로포장공사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총 39억달러가 투입된 고속도로포장공사로 인해 I-80(베이에리아-네바다 주 경계), I-880(산호세-오클랜드), I-680(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101 고속도로 그리고 페닌슐라 근처 엘 카미노 리얼이 개선되었다. 또한 7만 6,808여 개의 팟홀(도로 위 움푹 패인 곳)도 메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 교통국이 개편한 도로포장관리시스템도 고속도로의 향상된 질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의 경우 관리자들의 눈과 경험에 의해 공사가 진행되었다면 오늘날에는 레이저나 카메라 등 도로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각종 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매년 도로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주 교통국은 기존 도로를 재활용하는 ‘콜드인플레이스’ 기술을 적용하여 공사속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현재상태의 질 좋은 도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10년 동안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연간 28억 달러가 10년 동안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예산은 연간 6억 8,500달러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