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이 주택가격 상승주도
2014-05-27 (화) 12:00:00
▶ 20개 대도시 중 상승폭 최고
▶ 오른 가격•이자율에 판매 ‘주춤’
샌프란시스코 등 베이지역 대도시들이 미 주택가격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조사기관인 스탠다드 & 푸어스(Standard & Poor’s)가 미 20개 대도시의 3월 주택 가격을 비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지역 중 SF 베이지역의 상승률이 2.4%로 전달에 비해 가장 높았다.
스탠다드는 또 이들 도시들의 올 3월과 작년 같은 기간 주택 가격을 비교한 결과 12.4%나 올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1, 2월 들어서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3월과 2월을 비교해 보면 20개 도시 중 뉴욕만 소폭 주택 가격이 하락했고, 19개 도시는 상승했다. 베이지역 다음으로는 시애틀이 2위로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같이 주택 가격이 상승하자 서민들의 집 사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들도 주택구입 열기가 높아지면서 모기지 이자율을 높이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작년 동기 3.51%였던 이들 지역의 30년 평균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주 조사에서는 4.2%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격은 상승했지만, 주택 판매는 오히려 감소했다며 지난 4월과 작년 동기 비교 시 6.8% 줄었다고 밝혓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