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서 다양한 추모행사 열려
▶ 6*25참전 유공자회 감사장 받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미리 알리지 않은채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해 주둔 병사들을 위로했다. 또 바로 워싱턴 DC로 돌아와 메모리얼 데이인 26일에는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대규모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전국 각지역에 있는 국립묘지에는 희생된 가족의 기억을 찾는 유가족들은 물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수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국립묘지 방문 외에도 전국 각지역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와 추모행사를 통해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남은 육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밀피타스 시청에서 기념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인들을 대표해 매년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북가주지회(회장 유재정)가 밀피타스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한국전 등에서 희생된 장병 유가족을 비롯, 주민 200여명이 26일 밀피타스 시의회가 주최한 메모리얼 데이 기념 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호세 에스테베스 밀피타스 시장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한 구국장병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한국전쟁이 끝난지도 61년이 됐지만 우리 선조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잊지 않고 전세계에서 찾아와 주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북가주지회를 대표해 밀피타스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유재정 회장은 "이렇게 의미있는 날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한미관계 발전에 힘을 보태라는 뜻으로 알고 전몰 장병들을 위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북가주지회와 더불어 실리콘밸리 재향군인회(회장 윤재한), 북가주 월남참전 전우회(회장 최동진) 등 많은 한인 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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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피타스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추모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등 한인들이 경례를 하며 전몰장병에 대한 예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