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주 비엔날레 ‘세계 탑5’ 선정

2014-05-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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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가 세계적 권위의 미술 인터넷 매체인 아트네트(Artnet)가 뽑은 세계 5대 비엔날레에 선정됐다.

20일 광주 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아트네트는 19일 비엔날레의 역사와 관객 수, 예산, 영향력, 큐레이터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세계 20대 비엔날레를 선정했다.

상위 5대 비엔날레로는 베니스 비엔날레와 카셀 도큐멘타, 휘트니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 유럽의 순회 비엔날레인 마니 페스타가 뽑혔다. 이 가운데 5년마다 열리는 카셀 도큐멘타와 미국 국내 비엔날레인 휘트니 비엔날레를 제외하면 국제 비엔날레로는 사실상 3대 비엔날레에 광주가 선정된 셈이다.

아트네트는 광주 비엔날레를 선정하면서 2008년 광주 비엔날레 감독을 맡은 오쿠이 엔위저와 2010년 마시밀리아오 지오니 감독, 2012년 6명의 아시아 출신 여성 감독, 2014년 제시카 모건 감독을 모두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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