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살려면 14만달러 벌어야

2014-05-22 (목) 12:00:00
크게 작게

▶ 집 구하기 어려운 도시 1위

샌프란시스코에서 집을 사려면 얼마를 벌어야 할까?모기지 관련 출판업체 HSH Associate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금 공제전 14만 달러 이상의 수입이 있어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HSH가 미 부동산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가 제공한 모기지 자료(30년 만기 기준)와 평균 주택 가격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샌프란시스코가 14만달러로 집 구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로 선정됐다. 그 이유로는 샌프란시스코 내 평균가 주택의 공급량이 수요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전문 포털사이트 Trulia는 샌프란시스코가 중산층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온라인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Redfin은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가 미주에서 교사들이 살기에 가장 어려운 도시라고 밝혔다.


미주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저렴한 도시는 클리브랜드(2만9,000달러), 피츠버그(3만 달러), 세인트 루이스(3만1,000달러), 신시내티(3만1,000달러), 디트로이트(3만2,000달러) 등으로 샌프란시스코 평균 주택 가격의 4분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집 구하기 어려운 지역으로는 샌디에고, 뉴욕, LA, 보스턴 등으로 조사됐는데 이 도시들도 최소한 8만5,000달러의 수입이 있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 2위에 오른 샌디애고 보다 4만 달러나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화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