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시인 다섯번째 시집 출간
2014-05-19 (월) 12:00:00
해외문학 발행인 조윤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사과나무의 사랑’(The Love of an Apple Tree)이 미국출판사(Cross-Cultural Communications)를 통해 출간됐다.
한영시집인 이 책에는 ‘물처럼 가는 길’ ‘나무의 생각’ ‘사랑 가꾸기’ 등 시인이 한글로 쓴 시를 영문으로 번역한 한영시 100편이 실려 있다.
영국시인 피터 태빗 존스는 시평을 통해 “조윤호 시인의 시는 섬세하고 세세하며, 독자들을 예민한 아름다움으로 감동시킨다”고 썼고, 미국시인 캐롤린 메리 클리펠드는 “잘 깎여진 금강석이 다수의 측면으로 구성된 프리즘으로 자연의 심오한 진실을 드러낸다”고 평했다. 송기한 시인(대전대 교수)은 “시인의 시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사랑을 위한, 사랑을 나누기 위한 구체적인 행위와 실천적인 행동이 있다”고 쓰고 있다.
조윤호 시인은 1963년 자유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해외문학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한미현대시’(Bridging the Waters)를 미국출판사 CCC와 공동출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