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집값 7년래 최고

2014-05-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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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판매, 2007년 경기침체 이전 최고가 돌파

▶ 알라메다*CC 카운티 약진, 산마테오는 주춤

올해 4월 베이지역 집값이 경기침체 이전의 최고가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조사업체 데이타퀵(DataQuick)에 따르면 경기 침체가 시작된 2007년 12월 이후 베이지역의 주택 판매가가 7년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평균 주택판매가(단독주택 기준)는 2007년 8월 이후 최고 금액인 61만5,000달러,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2007년 11월 이후 최고가인 47만5,000달러,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98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가인 81만 달러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마테오 카운티의 평균 주택판매가는 3월 86만달러보다 내려간 83만3,050달러로 조사됐다.


콘도의 경우 평균 판매가는 4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나 증가했으며 산마테오 카운티와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이 각각 55만5,750달러, 51만 달러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주택 평균 판매가는 종류에 관계 없이 61만달러로 지난 2007년 11월 62만9,500달러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지난 3월보다 2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고가를 기록했던 2007년 7월 73만8,500달러보다는 12% 적은 수치다.

데이타퀵의 앤드류 르페이지 씨는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의 경우 경제가 튼튼하고 고연봉의 엔지니어들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만큼 집값이 오르는 게 당연하다”며 “또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크게 높은 것도 집값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보다 4월의 주택 판매 건수가 크게 늘어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는 전달 보다 30.6%, 산마테오 카운티 41.8%, 알라메다 카운티 18.6%,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2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50만달러 미만의 주택 판매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4.3%나 줄었으며, 50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는 9.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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