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뉴저지 티넥 고교생 100여명이 새벽시간 학교건물에 침입해 도가 넘은 장난을 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일 새벽 1시께 발생했다. 티넥 고교 재학생들이 단체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복도에 소변을 보고, 학급 문고리에 바셀린을 발라놓는 등의 행동을 했다. 일부는 교실의 책상을 뒤집는 등의 경미한 장난에 그쳤지만, 대부분은 장난이라고 보기엔 조금 과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행히 이들은 학교내 보안경보시스템의 작동으로 출동한 경찰과 마주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 중 62명이 체포돼 이날 오후 절도죄 등으로 검찰에 기소됐다.
당시 체포를 위해 티넥 경찰은 물론 인근 포트리와 팰리세이즈 팍, 해켄색, 버겐필드 등의 경찰까지 긴급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추억을 만들자는 생각에 한 달 전부터 이런 일을 계획했다”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항변했다. <함지하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