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의원 자유재량 기금 공정 배분

2014-04-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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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버리토 시의장, 시의회 개혁안 상정

뉴욕시 의원들이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할당받는 자유재량 기금이 공정하게 배분될 전망이다.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시의장은 29일 시의장이 뉴욕시의원들에게 분배하는 자유재량 기금 독점권한을 내려놓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시의회 개혁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자유재량 기금은 뉴욕시의장이 임의적으로 각 시의원들에게 차등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시의원들간 받는 기금 액수가 최대 3배 가까이 차이나면서 시의장이 시의원들을 자신에게 종속시키는 권력도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날 상정된 법안에 따르면 자유재량 기금은 지역구와 의원의 차별 없이 50명의 시의원에게 동등하게 분배된다.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의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지난해의 경우 50만 달러의 기금을 받아 10여개 한인 단체에 20만 달러를 전달한바 있다. 올해는 아직 구체적인 자유재량 기금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해 총 자유재량기금 3,700만 달러에 법안을 적용시킨다면 50명의 시의원이 모두 74만 달러씩을 받게 된다.<조진우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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