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LG전자 사옥 반대 “
2014-04-30 (수) 12:00:00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29일 뉴저지 허드슨 강변 팰리세이즈(절벽)에 건립 중인 LG전자의 미주본사 사옥을 반대하는 사설을 게재했다.
NYT는 사설에서 "높은 빌딩들로부터 팰리세이즈를 지켜내겠다는, 100년에 걸친 뉴욕과 뉴저지주의 전통을 LG전자가 더럽히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LG전자 신사옥은 LG로서는 끔찍한 광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NYT는 지난해에도 ‘팰리세이즈를 망치지 말라’는 제목의 사설로 사옥 신축을 문제 삼은 바 있다.
NYT는 그동안 뉴욕·뉴저지주의 전 주지사,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건축 강행을 말아 달라고 청원 했음에도 LG는 완고하게 비협조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크리스 크리스티 현 뉴저지 주지사 역시 이 문제를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LG전자는 유력 언론들과 정치권,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신사옥 높이가 이 지역 고도 제한의 4배(143피트)에 달한다는 등 여러 반대에 부딪혔지만, 지난해 법원으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받은 이후 사실상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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