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사역, 초점을 맞추라”
2014-03-13 (목)
3월31일-4월1일‘Focusing Leaders’워크샵
“교회 활성화 및 개척에 큰 효과” 평가
리더십 전문 훈련기관 CRM이 목회자를 위해 개발한 지도자 개발 프로그램 ‘포커싱 리더스(Focusing Leaders) 워크샵’이 31일(월)과 4월1일(화) 열린문교회에서 열린다.
워싱턴에 처음 소개되는 ‘포커싱 리더스’는 지식 전달이 아닌 5-10년의 목회 경험을 가진 목사들을 대상으로 성인 학습법에 근거해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의 리더십 개발 강의 내용에 기초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여년 간 미 주류 교단의 5,000여 교회에서 실시돼 교회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4,000여 교회가 새로 개척되는 열매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회의 리더인 목사가 사역에 전략적으로 초점을 맞추도록 돕는’ 포커싱 리더스 워크샵은 과거에 대한 점검(인생 여정 점검을 통해), 미래사역의 방향 재조정(소명 선언문 작성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도울 자원 발견 및 활용(멘토링을 통해)에 중점을 둔다.
특히 도움을 받는 단계인 ‘초점을 맞추는 지도자 모임’ 후에는 매월 하루 씩 5개월간 목회자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비전과 소명을 이루는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워크샵 관계자는 “더 이상 교회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후기독교 시대’에 교회가 의도적으로 전도,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교회가 새로운 사역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선 영적 전쟁의 지도자인 목회자가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방향과 소명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날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워크샵은 인생 여정표, 교훈/핵심가치, 성경적 목적, 일반적 인생여정표 등의 주제를 다루며 이틀째에는 개인적 비전, 소명 선언문, 역할에서 목적으로, 멘토링, 절대적 순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인 목회자와 사모가 대상이며 등록비는 개인 당 60달러, 당일 등록은 70달러.
CRM(Church Resource Ministry)은 남가주 애나하임에 본부를 둔 선교단체로 전세계에 약 700명의 스탭을 두고 선교적 운동과 지도력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북미주 개혁교단(CRC)에서 한인 사역을 담당해온 박동건 목사가 CRM Korea 대표로 있다.
문의 (562)650-4442 박동건 목사
(703)822-3711 정찬수 목사
www.crmkorea.org
Tongpark123@gmail.com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