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준 K-팝스타 ‘톱 8’
2014-03-10 (월)
▶ 플러싱 출신 아메리칸 아이돌스타 생방송 라운드 진출
퀸즈 플러싱이 배출한 ‘아메리칸 아이돌’ 스타인 한희준이 SBS-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서바이벌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톱 8에 당당히 올랐다.
한희준은 9일 방송된 ‘K팝스타 3’ 톱8 결정전에서 생방송 무대 진출권을 놓고 B조에 속한 다른 4명의 경쟁자와 열띤 경합 끝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1위에 뽑혔다.
이날 김건모의 ‘미련’을 애절한 목소리로 부른 한희준은 심사위원인 유희열로부터 "어려운 곡을 풍부한 감성으로 잘 소화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평을 얻었다.
반면, 양현석, 박진영 심사위원은 "풍부한 가창력과 테크닉, 섬세함을 겸비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톱8 직행 티켓을 거머쥔 한희준은 다음 주부터 매주 한명씩 탈락자를 가려내는 생방송 라운드에서 세 명의 심사위원을 넘어 시청자의 선택을 받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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