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폴 김, 베토벤 교향곡 전곡 대장정 3집
2014-03-07 (금)
피아니스트 폴 김(롱아일랜드 음대 교수)이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 대장정 중 3번째 음반을 출시했다. 폴 김은 미국 클래식 레이블인 ‘센트 레코드’사와 손잡고 베토벤의 심포니 전곡음반 작업중이다.
베토벤 교향곡 중 첫 번째 음반인 9번 ‘합창’ 교향곡은 그의 장남인 피아니스트 매튜 김과 함께 2대의 피아노로 녹음하였고, 두 번째 음반에는 교향곡 1번과 2번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3집 음반에는 교향곡 3번 ‘영웅’과 에로이카 변주곡이 수록돼 있다.
교향곡 3번은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중에서 가장 혁명적인 작품으로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폴 김은 프랑스의 대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권위자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메시앙의 피아노작품 전곡 7개 음반을 출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