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올해도 ‘아·태 문화유산의 달’
(Asian-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 행사에 파견될 한국 공연단을 공모한다.
문화원은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수 세대에 걸쳐 미국의 역사, 사회, 문화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자 매년 5월 미 의회로부터 지정된 ‘아시아·태평양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여, 오는 5월 중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 한국 공연단을 파견, 전통 음악과 무용 등을 선보이는 지원 사업을 개최한다.
2012년에 처음 시작된 이 지원 프로그램은 각 행사의 주요 참석자인 미 주류 사회 내 정치·사회·경제계 인사, 오피니언 리더, 지역 거주민 등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을 통한 한국문화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실시하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뉴욕 및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등 인접 주 내 미국 연방, 주립, 시립, 카운티, 타운 정부 기관이나 비영리단체, K-12 공립학교 및 대학교 등 현지 공식 교육 기관 중, 올 5월 1일부터 31일 사이에 아·태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 또는 페스티벌을 주최할 예정인 기관 또는 그 기념 행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국 공연단체 및 예술가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관 및 개인에게는 행사 개최 시 한국 공연단을 파견하여 사물놀이, 부채춤 등 축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청 마감일은 4월4일 오후 5시까지이며 동 그랜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가이드라인 및 신청서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내려 받아 뉴욕한국문화원 주소(Korean Cultural Service NY, 460 Park Ave., 6th Fl., New York, NY 10022)로 우편 발송하거나 전자메일(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로 접수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