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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2’ 캐스팅

2014-01-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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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출신 한국배우 김수현

‘수현’이란 예명으로 활동하는 뉴저지 출신의 한국 배우 김수현(사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에 출연한다.

‘어벤져스’의 속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김수현이 최종 캐스팅 됐다고 영화 소식 전문매체인 트위치 필름이 29일 보도했다. 김수현은 어벤져스2 오디션에서 약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하는 ‘어벤져스2’는 이미 할리웃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은 10세 때까지 뉴저지에서 거주하는 등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을 지닌 것이 캐스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한국에서 ‘유리엘’이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 ‘브레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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