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내년 9월 방미
2014-01-27 (월)
교황 프란치스코가 내년 9월께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교황의 방미는 내년 9월 22∼27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가톨릭계 주요 행사인 ‘제8차 세계가정대회’ 참석과 맞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다만 교황의 미국 방문 일정이 확정된 것이 아니며 20개월이나 시간이 남은 만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대교구의 대변인은 “교황은 전통적으로 세계가정대회에 참석해 왔다”며 “교황이 우리와 함께해 줄 것이라는 전제 위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이 미국을 방문할 경우 통상 9월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3월 27일 바티칸시티를 방문해 교황 프란치스코와 처음으로 만난다.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