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최근 ‘재외동포 관련 도서 목록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도서 목록집 발간은 재단 창립 이후 처음으로, 16년간 재단에서 발간한 각종 재외동포 관련 도서와 수집·기증된 자료를 재외동포 일반, 재외동포 문학, 재외동포사, 학술·포럼 등 분야별로 정리하고 주요 서지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1세기는 네트워크의 시대이자 노웨어(Know-where)의 시대”라며 “이번 도서 목록집 발간을 계기로 재단 자료실이 한민족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지식정보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재단 홈페이지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관계기관 및 전국 주요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