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오세요”
2014-01-07 (화)
김정두(왼쪽에서 네 번째)목사와 참석한 목회자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한국 섬마을 선교를 통해 잘 알려져 있는 김정두 목사(한국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홍보대사)가 1월3일 금강산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11일부터 5월11일까지 완도에서 열리는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소개했다.
김정두 목사는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에 목회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꼭 완도에 들려 박람회에 참석해주기 바란다. 목회자들에겐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며 “박람회는 전시, 체험, 국제학술행사, 이벤트 등의 각종행사가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중에 부활절이 포함돼 있어 박람회와 더불어 LA장로성가단 100여명과 부산장로성가단 60여명, 윤항기 목사와 윤형주 목사 등이 참여하는 기독교공연팀의 찬양축제도 열린다”고 말했다.
김정두 목사는 1982년 완도에 들어가 완도선교교회와 한국섬마을선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해오던 중 노인들의 임종을 지켜보며 1997년 노인들을 위한 무료양로원을 설립하기로 준비했으나 IMF가 터져 김목사를 도와주기로 했던 교회들의 보조가 중단되며 포기해야 했다. 이후 1999년부터 김목사는 10여번에 걸쳐 미주교회를 방문하여 요양원 설립을 설명하고 완도 미역을 팔아왔다. 2005년 김목사는 미역을 판 돈과 정부의 도움으로 요양원인 완도평강의 집(원장 이영채)을 설립했고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