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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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365일 하나님과 함께

2014-01-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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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다수의 한인교회들이 31일 2014년 새해를 여는 송구영신예배를 열었다.

한인교회들은 예배에 앞서 떡국을 먹고 윷놀이 등 게임을 즐기며 묵은 때를 웃음으로 씻어버리는 시간도 가졌으며 말씀과 기도, 성찬식을 통해 새로운 365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결단을 했다. 러빙힐교회에서 열린 송구영신예배에는 워싱턴반석교회, 우리교회, 맑은시내교회가 함께 했으며 임수진 목사는 ‘당신은 이미 새롭습니다(고린도후서 5:17)’는 제목으로 성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은 라티노 노동자들을 섬기는 열두광주리선교회(대표 정태영 목사)에게 전달됐다.


변화와 도약을 기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훈련을 하는 집회는 1월 들어 교계에서 더욱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우리교회 VKBC는 2일 ‘비전 페스티발’을 시작해 5일까지 이어갈 계획이고 워싱턴성광교회, 갈릴리순복음교회, 워싱턴해오름교회 등 많은 교회들이 새벽예배, 혹은 금식기도운동으로 성도들의 신앙을 다질 계획이다.

또 한인교계를 대표하는 워싱턴교회협의회(회장 최인환 목사)는 화합의 구심점이 되자는 취지로 오는 6일(월) 오전 11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한인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축복예배를 개최, 하나님의 은혜가 한인사회에 임하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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