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순(왼쪽 뒤) 홍익민화연구소 대표가 아시아 미술관에서 민화 그리기를 지도하고 있다.
홍익민화연구소(대표 최용순)는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아 미술관(Asian American Art Museum) 초청으로 지난 6-8일 민화 시연회와 민화 상품전시회를 가졌다.
지난 10월25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조선왕조, 잔치를 열다’ 특별전을 열고 있는 아시아 미술관은 홍익민화연구소에서 출품한 ‘모란도’ ‘일월오봉도’ ‘까치와 호랑’ 등의 민화작품과 민화 주제의 문화상품 전시와 함께 민화 그리기 행사를 열고 한국전통 민화를 소개했다.
주말 3일 동안 수백명의 관람객이 찾아온 민화 시연장에서 최용순 대표와 강선자, 김소정, 오대숙, 이선민, 전선영씨는 민화 시연과 함께 관객들이 민화를 직접 그릴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관람객들이 손수건, 안경집과 안경수건 등을 포함한 민화 상품들에 대해서도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홍익민화연구소는 아시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한국민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민화 ‘일월오봉도’를 미술관에 기증했다. 지난 4월에도 USC 도헤니 도서관 한국 전통도서관에 민화를 기증한 바 있는 홍익민화연구소는 미국사회에 민화를 전파시키기 위해 대학 도서관 등에 민화 기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A 홍익민화연구소는 매주 수, 목,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민화 교실이 열고 있다.
문의 (323)896-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