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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 하락… 전세 64주째 상승

2013-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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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가격 상승 당분간 지속 전망

서울 매매 하락… 전세 64주째 상승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1주일 만에 약세를 나타냈고 전세가격은 6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01% 하락했으며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이 0.16% 올라 6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관악(0.06%), 양천(0.01%), 노원(0.01%), 서초(0.01%), 양천(0.01%) 등은 올랐고 강동(-0.09%), 중구(-0.07%), 은평(-0.06%), 중랑(-0.05%), 영등포(-0.04%) 등은 내렸다.

관악에선 봉천동 관악현대가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 500만원 상승했으며 노원 월계동 극동도 1,000만원 올랐다.

서초 잠원동 한신8차가 500만원, 반포자이는 2,500만원 각각 뛰었다.

반면 강동구 고덕시영한라와 고덕시영현대는 500만∼2,000만원 하락했으며 고덕주공6단지와 7단지도 500만∼1,000만원 내렸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분당(0.01%)만 올랐고 나머지는 보합에 그쳤다. 분당의 느티공무원4단지는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에선 과천(0.04%), 김포(0.03%), 의왕(0.03%), 광명(0.02%), 인천(0.01%), 안양(0.01%)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파주(-0.02%)와 남양주(-0.01%)는 내렸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 성북(0.47%) ▲ 강남(0.41%) ▲ 중랑(0.29%) ▲ 용산(0.25%) ▲ 은평(0.24%) ▲ 서대문(0.21%) ▲ 서초(0.20%) 등이 상승했다.


돈암동 신일해피트리와 일신건영휴먼빌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정릉동 우성, 우정에쉐르, 정릉현대홈타운, 정릉힐스테이트3차 등은 1,000만원 상승했다. 대치동 쌍용1차와 2차가 5,000만원, 대치동 은마는 1,000만∼3,000만원 각각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는 분당(0.03%)과 산본(0.02%)은 올랐고 평촌(-0.03%)과 일산(-0.02%)은 내렸다.

수도권 가운데 광명(0.07%), 과천(0.06%), 김포(0.05%), 인천(0.04%), 수원(0.03%), 구리(0.02%) 등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파주(-0.02%)와 용인(-0.02%) 아파트 전세는 매물부족으로 내렸다.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주택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전세가격 강세는 수급불균형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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