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잊지 못하는 정(情)

2013-09-20 (금) 12:00:00
크게 작게

▶ 윤학재 / 워싱턴문인회

내 나라를 떠난 사람은

고아로 떠난 사람도
원한으로 떠난 사람도
미워서 떠난 사람도
버리고 떠난 사람도
세월 속 그리움으로
조국이 가슴에 스며듭니다

고향을 떠나보지 않은 사람은
어머니 품 같은 고향을 모릅니다
할머니 치마폭 같은 평안함을 모릅니다
아련한 추억의 그리움을 모릅니다
돌아가고 싶은 외로움을 모릅니다

고향도 조국도
가슴속에 녹아있는 情 입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