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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등 7개주 한인학생 183명 내셔널 메릿장학생 후보에

2013-09-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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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동북부 7개주에서 한인 고교생 183명이 2014년도 내셔널 메릿 장학생 후보에 선정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NMSC)이 11일 발표한 제59회 장학생 후보 명단에는 전국에서 총 1만6,000여명이 선발됐다. 성을 기준으로 명단을 분류한 결과 뉴욕은 한인 학생이 72명 포함됐고 뉴저지 56명, 커네티컷 9명, 매사추세츠 24명, 펜실베니아 19명, 로드아일랜드 2명, 델라웨어 1명 등이었다.

미동북부 7개주에서 선발된 올해 한인 장학생 후보는 지난해 234명보다 줄어든 것으로 각 주별로도 대부분 전년대비 감소한 상황이다. 장학생 후보는 내년 가을 대학 입학을 앞두고 2012년에 PSAT 시험을 치른 전국의 고교생 150만명 가운데 시험성적을 토대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선발한 것이다.

재단은 앞으로 이들이 제출한 교사추천서, 에세이, 학교 성적, 대입수능시험 성적, 지역사회 봉사활동 내역 등을 추가 심사해 대학후원, 기업후원, 일반장학생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8,000여명을 선발해 내년 봄 3,5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www.nationalmerit.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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